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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아 감독 "오타니, 긴 이닝에도 좋은 투구" 호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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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월) 13:44

수정 1

수정일 2018.05.21 (월) 13:47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역투에 마이크 소시아 감독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에인절스는 5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서 5-2로 승리,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7.2이닝 9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을 챙겼다.


 


특히 오타니는 데뷔 후 개인 최다인 공 110개를 던지는 투혼을 발휘했다. 투구 수가 100개를 넘은 8회에도 시속 98.1마일 강속구를 선보이며 상대 타선을 윽박질렀다. 소시아 감독도 이 점을 높이 평가했다.


 


소시아 감독은 “우리는 오타니가 좀 더 긴 이닝에서도 구위를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했다”며 “개인적으로 투구 수 110개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타니는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도 좋은 공을 던졌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소시아 감독은 “오타니가 다음 등판에서도 본래 구위를 되찾을지 지켜볼 예정이다. 바라건대, 오타니가 구위를 유지하면서 110개 안팎의 투구 수를 꾸준히 소화할 수 있길 빈다”는 바람을 전했다.


 


 








 


 


글/정리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 취재 이지영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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