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전 한화 선수' 오간도, 1경기 만에 CLE에서 DFA

일병 news1

조회 1,172

추천 0

2018.05.21 (월) 09:44

                           


 
[엠스플뉴스]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알렉시 오간도(34,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소속팀에서 지명양도(DFA)됐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클리블랜드가 오간도를 지명양도하고 멜키 카브레라를 로스터에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오간도는 2010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뷔해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뛴 선수다.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았다. 2010시즌 44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 1.30을 기록했다. 선발투수로 활약한 2011시즌에는 31경기(29선발) 13승 8패 평균자책 3.51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일조했다.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오간도는 2017시즌 계약금 180만 달러에 한화로 이적했다. 하지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0승 5패 평균자책 3.93을 기록했지만,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19경기 출장에 그쳤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로 복귀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5월 5일 뉴욕 양키스전 1경기에 나와 1이닝 2피안타 2실점에 머무르고 방출 수순을 밟는다.
 
한편, 카브레라는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직전 로스터에 포함돼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