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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FA이동 종료…흥국생명, 전력 보강에 3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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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일) 21:00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이번 FA 큰 손은 흥국생명이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여자부 FA(자유계약) 2차(타 구단) 교섭기간에서 가장 돈을 많이 쓴 구단은 흥국생명이었다. 흥국생명은 미들블로커 김세영(37)과 좌우 날개공격수 모두 가능한 김미연(25)을 각 1억 5천만 원에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FA로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김수지(31, IBK기업은행)가 떠나며 힘든 시즌을 보냈다. 신인 김채연(19)의 분전에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흥국생명은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세영을 선택했다.

 

이번 FA에서 “알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김미연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이재영, 톰시아와 함께 새로운 삼각편대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해 FA로 흥국생명에 합류한 김해란(34)으로 인해 설 자리를 잃었던 한지현(24)은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한지현은 IBK기업은행에서 연봉 8천만 원을 받는다.

 

1차 교섭기간에서 한수지(29)와 3억 원에 계약했던 KGC인삼공사는 연봉 8천만 원에 최은지(26, 전 한국도로공사)를 영입해 공격력 보강에 나선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2018-05-20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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