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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MIN전 4타수 1안타…밀워키 3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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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일) 11:22

                           


 
[엠스플뉴스]
 
최지만(27, 밀워키 브루어스)이 연이틀 안타를 수확했다.
 
최지만은 5월 20일(이하 한국시간)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3경기 동안 타율 .333 1홈런 1타점 OPS 1.218이 됐다.
 
 
오랜 기다림 끝에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한 최지만은 전날 미네소타를 상대로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구단 수뇌부에 깊은 인상을 심었다. 그리고 이날도 안타 한 개를 추가하며 개막전을 포함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  
 
2회 첫 타석엔 좌익수 방면으로 뻗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이 타구가 워닝트랙 앞에서 잡혔다. 4회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 1사 1루엔 2루수 병살타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다.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5-4로 앞선 9회 1사 주자 없이 미네소타 좌완 불펜 잭 듀크와 상대한 최지만은 2구째 몸쪽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한편, 밀워키는 미네소타를 5-4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또한, 시즌 28승 1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데뷔전 13탈삼진의 주인공 프레디 페랄타는 이날엔 4이닝 5탈삼진 4실점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밀워키 타선은 5회까지 4득점을 합작해 페랄타의 패전을 막았다. 8회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결승 솔로포를 터뜨렸고, 조쉬 헤이더는 2.1이닝 무실점 역투로 7세이브를 수확했다.
 
미네소타 선발 페르난도 로메로는 5이닝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 승패없이 물러났다. 제이크 케이브는 빅리그 데뷔전서 투런포를 터뜨리는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미네소타의 3연패를 막진 못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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