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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포 쾅!' 무키 베츠, 시즌 15호 아치…ML 홈런 단독선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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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일) 10:00

                           


 
[엠스플뉴스]
 
무키 베츠(25, 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베츠는 5월 20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세 번째 타석에 홈런을 날렸다. 1회 첫 타석엔 삼진, 3회 두 번째 타석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홈런포는 5회에 가동됐다. 팀이 1-1로 맞선 5회 말 1사 2루에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를 상대한 베츠는 4구째 바깥쪽 높은 속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3-1)로 연결했다.
 
베츠의 시즌 15호포. 이로써 베츠는 매니 마차도(볼티모어-14홈런)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406피트(약 123.7m), 타구 속도는 시속 105마일로 확인됐다.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오른 베츠는 올 시즌 타율 .370 15홈런 32타점 11도루 OPS 1.213을 기록, 생애 첫 MVP 수상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베츠의 홈런에 이어 앤드류 베닌텐디가 우월 솔로포(4-1)를 터뜨리면서 5회 백투백 홈런이 완성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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