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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115' 체이스 헤들리, 결국 SD서 방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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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일) 08:44

                           


 
[엠스플뉴스]
 
체이스 헤들리(34)가 결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방출됐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5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헤들리가 방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3일 양도지명(DFA)됐던 헤들리는 결국, FA로 풀려 시즌 중반 새 소속팀을 찾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헤들리는 빅리그 12시즌 통산 1436경기에 출전해 타율 .263 130홈런 596타점 OPS .741을 기록 중인 스위치히터다. 2007년 샌디에이고에서 데뷔했고, 2012시즌엔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도 누렸다. 다만 이후엔 하락세를 겪었다.
 
2014시즌 도중엔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헤들리는 올 시즌을 앞두곤 ‘친정팀’ 샌디에이고로 복귀했다. 우완 투수 브라이언 미첼을 눈여겨본 A.J. 프렐러 단장은 헤들리의 잔여 계약(1년 1,300만 달러)을 감수하고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리고 헤들리는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115 4타점 OPS .368에 머무르며 커리어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여기에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자리를 잃었고, 결국 샌디에이고와 결별하게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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