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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홈런' 추신수, 멀티히트 2볼넷 4타점…텍사스도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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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토) 13:22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추신수는 5월 19일(이하 한국시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 4타점으로 대활약했다. 팀도 12-5로 대승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후 주릭슨 프로파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도 올렸다. 2회에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고르며 멀티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팀 승리를 결정짓는 홈런도 날렸다. 추신수는 5-3으로 앞선 3회 2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크리스 볼스테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6호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무사 만루에서 후속타자 2명이 잡히며 자칫 분위기가 넘어갈 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네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에도 성공했다.
 
추신수가 종횡무진 활약한 텍사스는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텍사스는 1회 초 1사 만루에서 주릭슨 프로파와 조이 갈로가 연속 안타로 3점을 냈다. 2회 초에는 1사 1, 3루에서 이아재아 카이너-팔레파의 1타점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3회에는 추신수의 만루 홈런을 포함해 대거 5점을 추가했다.
 
타선은 9회 말에도 3점을 추가하며 시즌 최다득점 경기를 만들었다. 12-5 대승을 거둔 텍사스는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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