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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통산 4번째 만루 홈런을 작렬했다.
 
추신수는 5월 19일(이하 한국시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앞선 두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하며 멀티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5-3으로 앞선 3회 2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크리스 볼스테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6호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텍사스는 무사 만루에서 후속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분위기를 뺏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추신수의 홈런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으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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