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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무키 베츠(25)가 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렸다.
 
베츠는 5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홈런이었다. 베츠는 팀이 0-1로 뒤진 3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이어 상대 선발 알렉스 콥을 상대로 좌측 ‘그린 몬스터’를 넘기는 1점 홈런을 작렬했다.
 
지난 5월 5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이후 12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시즌 14호 홈런을 날린 베츠는 볼티모어의 매니 마차도와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한편, 경기는 6회 현재 볼티모어가 5-3으로 보스턴에 앞서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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