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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투나잇] '터너 타임' 터너가 다저스의 막힌 혈을 뚫었다 (05.18)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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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토)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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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19 (토) 00:01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터너 타임' 터너가 다저스의 막힌 혈을 뚫었다


 


6연패 이후 NL 서부지구 꼴찌(16승 26패)로 추락했던 LA 다저스가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어냈다. 그 중심에는 이틀 전 손목 부상에서 복귀한 3루수 저스틴 터너(33)가 있었다. 터너는 3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마이애미 투수 캘럽 스미스를 상대로 싹쓸이 2루타를 쳐낸 데 이어, 4회 1사 1, 2루 상황에서도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6회 안타 하나를 추가한 터너는 혼자서 3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선발 투수로 등판한 마에다 켄타는 8이닝을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도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볼넷으로 힘을 보탰다.


 


최지만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


 


최지만(26·밀워키 브루어스)이 3월 30일 이후 50일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최지만은 18일 밀워키 산하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에서 경기를 하던 도중 3회에 교체됐다. 최지만은 19일 밀워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가 열리는 미네소타로 이동해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올해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다. 


 


그러나 3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대타 2루타를 친 이후 트리플A로 강등됐다. 밀워키에는 최지만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 1루 자원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주전 1루수 에릭 테임즈가 왼손 엄지 인대 수술을 받고, 외야수 겸 1루수 라이언 브론이 등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밀워키의 1루 자원이 줄어들었다. 이에 밀워키는 트리플A에서 타율 .307 4홈런 22타점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던 최지만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불러들였다. 최지만이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잡은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멀티히트' 추신수, 반등의 계기될까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모처럼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지명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41에서 .247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3회 1사 2루 찬스에서 적시타로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8회 1사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하지만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8회말 대거 4점을 내주며 2-4로 패했다.


 


 


 








 


 


 


'2/3이닝 3실점' 오승환, 시즌 최악의 투구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 중단됐다. 오승환은 1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2/3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45에서 2.79로 치솟았다. 1-3으로 뒤진 5회 무사 1루에 등판한 오승환은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데 이어, 맷 올슨에게 우월 3점 홈런(시즌 3호 피홈런)을 맞았다. 한편, 맷 채프먼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더스틴 파울러에게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더 내줬다.


 


 


 








 


 


 


프라이스 보스턴 이적 후 첫 완투승, 마차도는 ML 홈런 단독 1위로


 


올 시즌 3승 4패 평균자책 4.89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데이빗 프라이스(32·보스턴 레드삭스)가 보스턴 이적 후 첫 완투승을 거뒀다. 프라이스는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5구 만에 9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 8탈삼진 완투승을 거뒀다. 9회 초 2사 상황에서 매니 마차도를 상대로 홈런을 맞지 않았다면 완봉승을 기록할 수도 있었을 만큼 완벽한 투구였다. 한편, 프라이스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쳐낸 마차도는 시즌 14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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