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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Inside] '유구골 수술' 신진호, NC 포수난 설상가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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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금) 18:22

                           


 
[엠스플뉴스]
 
NC 다이노스 포수 신진호가 유구골 골절 수술을 받는다. 올 시즌 포수난에 시달리는 NC에 또 하나의 악재가 더해졌다.
 
NC는 5월 18일 "신진호가 좌측 유구골 골절부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신진호는 그간 왼쪽 손목의 만성적 통증으로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일주일 전 타격 훈련 중 불편함이 커져 15일 병원 검사를 진행했고, 진료 결과 수술적 요법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나왔다. 
 
NC는 "선수 본인도 수술을 희망해 18일 김상수마이크로의원에서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진호는 2017 신인드래프트 2차 1순위로 NC가 지명한 포수 유망주다. 화순고 졸업 후 미 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에 진출했다 국내에 복귀, 지난해 NC 유니폼을 입었다. 준수한 수비력과 파워를 겸비한 포수 유망주로, 김태군의 뒤를 이을 NC 안방마님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입단 첫 시즌인 지난해엔 잔부상으로 후반기에 뒤늦게 1군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도 개막 직전 합류한 정범모에 주전 포수 자리를 내줬고 시즌 타율 0.182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5월 10일 시즌 두 번째로 1군 말소된 뒤엔 손목 통증이 심해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NC는 "신진호의 재활 및 복귀에 최대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NC는 신진호가 수술을 받은 이날 정범모를 2군으로 내리고 김종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NC는 당분간 1군 포수 엔트리를 윤수강과 김종민, 두 명으로 꾸려갈 예정이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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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5.19 21:30:54

정범모만 아니면 된다...윤수강 보니까 그래도 괜춘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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