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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기회' 최지만, 빅리그 승격…19일 팀 합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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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금) 14:44

                           


 
[엠스플뉴스]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는 최지만(26)에게 두 번째 기회가 찾아왔다.
 
최지만은 5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장해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경기 도중 교체됐다. 빅리그 승격 소식을 전달받은 최지만은 오는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부터 팀에 합류한다.
 
최지만은 지난 3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에서 연장전 대타로 나와 2루타를 터뜨리며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이후 밀워키 구단은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최지만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무력시위를 멈추지 않았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 포함 트리플A에서 타율 .307 4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마침내 기회가 찾아왔다. 에릭 테임즈와 라이언 브론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1루에 공백이 생겼고, 밀워키 구단은 최지만을 빅리그에 승격시켰다.
 
최지만이 본인에게 찾아온 기회를 살려 빅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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