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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취소+호텔 만원' 양키스 선수단, 공항에서 노숙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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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금) 10:22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 선수들이 공항에서 노숙했다.
 
미국 현지 매체 ‘스포팅뉴스’는 5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 선수단이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양키스 선수단은 1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를 마친 후 오는 19일부터 열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를 위해 공항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겼다. 날씨 문제로 인해 항공편이 지연된 데다 항공기의 기계적 문제까지 발생한 것이다. 공항 측은 비행 규정에 따라 항공편을 취소했다. 
 
구단 측은 급한 대로 선수단이 묵을 호텔을 알아봤지만, 설상가상으로 워싱턴에 있는 호텔들은 예약이 꽉 찬 상태였다. 이에 양키스 선수단은 공항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지냈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현지 매체 ‘뉴스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너무나 불운한 상황이었다”며 다른 방도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7일 열린 양키스와 워싱턴의 경기는 3-3 상황이던 5회 말 워싱턴 공격에서 비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해당 경기는 오는 6월 19일 이어서 치러질 예정이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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