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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햄스트링 부상' WSH 위터스, 결국 수술대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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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금) 07:44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 포수 맷 위터스(31)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워싱턴 구단은 5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위터스가 왼쪽 햄스트링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복귀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위터스는 지난 11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2회 초 안타를 치고 나가는 과정에서 1루 베이스를 밟은 후 햄스트링 부위에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여긴 위터스는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구단은 다음날인 12일, 위터스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위터스는 2007년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명된 포수다. 통산 4번의 올스타와 2번의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워싱턴으로 소속팀을 옮긴 2017시즌 타율 .225 10홈런 52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출루율을 .342까지 올리며 반등의 여지를 남겼지만, 수술로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워싱턴은 지난 12일 위터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백업 포수 스펜서 키붐을 트리플A에서 콜업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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