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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동광 영입해 리베로 보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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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목) 14:22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우리카드가 신영광을 영입해 리베로 진영을 보강했다.

우리카드는 17일 FA 신동광(29)과 연봉 1억 6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7~2018시즌까지 현대캐피탈에서 뛴 신동광은 1차 협상 동안 원소속팀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시장에 나왔다. 이후 1차 협상에서 정민수(27)와 계약이 불발된 우리카드는 리베로 보강에 나섰고, 결국 신동광을 대체자로 영입했다.

신동광은 현대캐피탈에서 여오현(40)과 박종영(32)의 백업선수로 뛰었다. 2017~2018시즌에는 16경기에 나와 27세트를 소화했다. 우리카드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카드에는 현재 두 명의 젊은 리베로, 황영권(25)과 이상욱(23)이 있다. 우리카드는 두 선수에게 한 시즌 전체를 맡기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이들을 받쳐줄 베테랑 자원의 필요성을 느꼈다. 신동광이 비록 현대캐피탈에서는 여오현과 박종영에 밀려 출전 시간이 적었지만, 경험이 많고 잠재력만큼은 충분한 선수라는게 신임 신영철 감독의 판단이다.

우리카드는 FA C등급에 해당하는 신동광을 영입했기에 보상선수 없이 직전 연봉의 150%를 현대캐피탈에 보상금으로 지급하면 된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2018-05-17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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