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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 완봉승' 휴스턴, LAA에 승리…오타니 4타수 3삼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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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목) 13:44

수정 1

수정일 2018.05.17 (목) 13:52

                           


 


[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저스틴 벌랜더(35)의 완봉 역투를 앞세워 승리했다.


 


휴스턴은 5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벌랜더의 9이닝 무실점 투구, 에반 게티스의 2점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가 펼쳐졌다. 에인절스 선발 게럿 리차즈는 7이닝을 4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리차즈의 호투는 벌랜더에게 묻혔다. 벌랜더는 9이닝을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을 따냈다.


 


벌랜더는 5회부터 7회까지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8회 1사 후 안타-2루타를 연속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땅볼로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기대를 모았던 오타니와의 승부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오타니를 상대한 4번의 맞대결에서 3번의 삼진을 솎아냈다. 9회에는 오타니를 상대로 개인 통산 2500탈삼진 기록도 달성했다. 오타니는 벌랜더의 빠른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선에서는 게티스가 빛났다. 게티스는 조쉬 레딕이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벌랜더를 도왔다.


 


에인절스는 8회와 9회 주자 2명이 출루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휴스턴은 에인절스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하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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