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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타수 1안타 1타점…텍사스, 시애틀에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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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목)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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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17 (목) 08:00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5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242에서 .241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 초반 잘 맞은 타구를 만들었지만, 운이 없었다. 첫 타석 2루수 땅볼, 두 번째 타석은 워닝트랙에서 잡히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두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6회 삼진, 8회 3루수 뜬공에 그치며 무안타 경기에 그치는 듯했다.


 


하지만 마지막 기회를 살렸다. 9회 초 2사 만루에서 2루수 방면 빗맞은 타구가 나왔지만,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3루 주자가 득점하며 타점도 추가했다. 추신수가 추가점을 낸 텍사스는 시애틀에 5-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빠르게 진행됐다. 시애틀 선발 크리스티안 버그만은 7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텍사스 선발 바톨로 콜론은 7.2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텍사스가 균형을 깼다. 8회 초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루그네드 오도어가 연속안타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2사 후 델라이노 드쉴즈가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0)


 


8회 말 2사 1, 2루 위기를 넘긴 텍사스는 9회 초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로날드 구즈만이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을 했지만, 포수가 공을 뒤로 빠트리며 낫아웃이 됐다. 이에 2명의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점수 차를 벌렸다. 


 


텍사스는 드쉴즈의 밀어내기 볼넷과 추신수의 타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9회 말 1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이날 승리한 텍사스는 시즌 17승(27패)째를 올렸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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