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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코멘트] ‘끝내기 홈런’ 흥분 안 한 초이스 “침착하게 생각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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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수)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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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16 (수) 23:24

                           


 


[엠스플뉴스=고척]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마이클 초이스가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끝내기 기회에서 침착한 마음가짐으로 타석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


 


초이스는 5월 16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서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2득점으로 팀의 8-7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초이스의 유일한 안타가 끝내기 홈런이 됐다.


 


이날 경기 초반 기세는 넥센의 몫이었다. 넥센은 0-1로 뒤진 3회 말 7득점 빅 이닝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3회 말에만 6볼넷을 허용하면서 ‘한 이닝 최다 볼넷 타이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추격에 나선 KIA는 6회 초와 7회 초 각각 3득점을 기록하면서 7-7로 균형을 이뤘다. 이범호가 결정적인 두 번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KIA는 역전까지 이루지 못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넥센은 7-7로 맞선 9회 초 마무리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려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어 9회 말 선두 타자 초이스가 김윤동의 2구째 146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우월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렸다. KBO리그 시즌 5번째이자 초이스 개인 첫 번째 끝내기 홈런이었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경기 뒤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초이스의 끝내기 홈런 덕분에 좋은 결과까지 얻었다. 우리 팀 핵심 선수가 빠졌지만, 선수들이 그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기뻐했다.


 


초이스는 “기분이 굉장히 좋다. 끝내기 상황을 만든다면 누구나 흥분하기 마련이다. 그러지 않기 위해 평소처럼 침착하게 생각했다. 그저 출루에만 신경 썼다. 타이밍이 잘 맞아서 타구가 넘어 갔다. 팀 승리를 확정 짓는 홈런이 나와서 기쁘다. 또 최근 장타가 나오면서 기대 부응하는 것 같다. 미국에서도 슬로 스타터라 하던 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타격감이 올라오는 느낌”이라며 웃음 지었다.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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