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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점+7K' NYM 신더가드, 투타 맹활약…3승 요건 충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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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수) 12:22

                           


 
[엠스플뉴스]
 
‘토르’ 노아 신더가드(25, 뉴욕 메츠)가 마운드보다 타석에서 더욱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신더가드는 5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시티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공 103개를 던져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시속 100마일에 육박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싱커 조합이 빛났다. 비록 투구 수 관리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3회 2사 만루 위기를 넘어서진 못했지만, 타석에선 1타수 1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자신의 실점을 스스로 만회했다.
 
 
2회까지 토론토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은 신더가드는 2회 타석에선 장타를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2회 말 1사 1루에 토론토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를 상대한 신더가드는 2구째 속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1-0)로 연결했다. 시즌 두 번째 안타.
 
3회엔 흔들리기 시작했다. 신더가드는 커티스 그랜더슨, 저스틴 스목에게 각각 안타를 허용했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몸맞는공을 헌납,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에겐 2타점 역전 적시타(1-2)를 맞았다.
 
 
하지만 신더가드는 4회 타석에서 자신의 손으로 동점을 일궈냈다. 4회 말 무사 만루에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인 것. 신더가드의 타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튼 메츠는 4회에만 5점을 합작하며 든든한 득점 지원을 했다.
 
이후 신더가드는 5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로 내려왔다. 메츠는 5회 말엔 아메드 로사리오, 브랜든 니모, 후안 라가레스의 연속 적시타(9-2)를 묶어 3점을 더 달아났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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