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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안타 빈공' 다저스, 마이애미에 져 5연패 늪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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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수)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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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16 (수) 12:02

                           


 


 


[엠스플뉴스]


 


LA 다저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다저스는 5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서 2-4로 패했다. 지난 신시내티 레즈 4연전서 스윕패 굴욕을 맛봤던 다저스는 이번 패배로 5연패 늪에 빠졌다. 반면 마이애미는 2연패 사슬을 끊었다.


 


알렉스 우드는 6이닝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패(무승)를 떠안았다. 야시엘 푸이그는 1홈런 2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저스틴 터너는 부상 복귀전서 1안타를 때렸다. 코디 벨린저는 9회 추격의 솔로포를 때렸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반면 마이애미 선발 천웨인은 4.1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모처럼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포수 J.T. 리얼무토는 3안타 1타점을 작성하며 팀 타선의 중심을 잡았다. 마틴 프라도와 브라이언 앤더슨 그리고 저스틴 보어는 각각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경기 중반까지 마이애미가 앞서갔다. 1회 프라도와 리얼무토가 연속 안타를 때렸고, 앤더슨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수 로건 포사이드가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4회엔 미겔 로하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0-2)로 득점을 보탰다.


 


다저스는 7회 야시엘 푸이그의 솔로포로 ‘0’의 침묵을 깼다. 그러자 마이애미는 7회 말 리얼무토의 적시 2루타와 앤더슨의 우전 적시타(1-4)를 묶어 2점을 달아나며 다저스의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9회 1사엔 벨린저가 마이애미 마무리 브래드 지글러를 상대로 중월 솔로포(2-4)를 터뜨렸으나, 후속타자들이 침묵을 지키면서 경기는 마이애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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