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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 폴락, 왼 엄지 건열 골절 진단…4주~8주 아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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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수) 09:44

                           


 
[엠스플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비상이 걸렸다.
 
애리조나 구단은 5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외야수 A.J. 폴락이 왼 엄지 건열 골절상을 당했다. 토레이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은 폴락의 재활에 최소 4주에서 최대 8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탈이 났다. 중견수로 나선 폴락은 9회 초 대타 타일러 살라디노의 타구를 잡기 위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공을 놓쳤다. 설상가상으로 수비 도중 왼 엄지를 다쳐 대수비와 교체되고 말았다.
 
이후 폴락은 수부 전문의와 만나 정밀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왼 엄지에 건열 골절이 발견돼 적어도 한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부상 전까지 폴락은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293 11홈런 33타점 OPS .969의 훌륭한 성적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이끌었다. 폴 골드슈미트가 슬럼프를 겪었음에도 애리조나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릴 수 있는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애리조나는 최근 6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하락세를 탔고, 여기에 폴락마저 이탈하는 악재를 맞고 말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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