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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포' 알비스, 첫 40G서 28장타…ATL 역대 두 번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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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화) 15:00

                           


 
[엠스플뉴스]
 
‘신성’ 아지 알비스(2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또 장타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알비스는 5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애틀랜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알비스는 시카고 선발 호세 퀸타나의 2구째 낮은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13호포. 비거리는 407피트(약 124m), 타구 속도는 104마일이 찍혔다.
 
이로써 알비스는 무키 베츠(보스턴),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빅리그 데뷔 2년 차에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알비스다.
 
4회엔 2루타를 터뜨리며 시즌 첫 40경기 만에 28장타를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이는 라이브볼 시대(1920년 이후) 들어 애틀랜타 역대 두 번째 기록. 애틀랜타 소속으로 시즌 첫 40경기서 알비스보다 더 많은 장타를 기록한 건 행크 애런 뿐(1959년-30장타)이다.
 
5회엔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3안타 경기를 해낸 알비스는 7회엔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타석을 마무리했다.
 
알비스의 시즌 성적은 타율 .277 13홈런 31타점 5도루 OPS .900이 됐다.
 
한편, 호세 바티스타(애틀랜타)는 이날 5회에 스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알비스와 함께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애틀랜타는 25승 15패 승률 .625를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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