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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혐의' 오수나, 행정 휴직 기간 1주일 연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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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화) 12:00

                           


 
[엠스플뉴스]
 
로베르토 오수나(23,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폭행 혐의에 대한 토론토 경찰의 수사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수나에 대한 행정적 휴직(administrative leave) 처분 기간을 1주일 더 연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5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 발표를 인용해 “토론토 마무리 오수나의 행정 휴직이 5월 22일로 연장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뒤 풀려난 오수나는 이 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상태다.
 
토론토 경찰은 폭행 사건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는 오수나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오수나는 오는 6월 19일 이 같은 혐의로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폭행 사건에 연루되기 전까지 오수나는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9세이브 평균자책 2.93을 기록 중이었다.
 
 
한편, 토론토 존 기븐스 감독은 오수나의 이탈로 당분간 집단 마무리 체제를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오승환을 비롯해 타일러 클리파드, 라이언 테페라, 존 액스포드 등을 대체 마무리 후보로 언급한 바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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