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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골절' SEA 카노, 결국 DL행…수술 시 최소 6주 결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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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화) 07:44

                           


 
[엠스플뉴스]
 
오른손 골절상을 당한 로빈슨 카노(35, 시애틀 매리너스)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2루수 카노가 오른손 골절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카노를 대신해 베테랑 내야수 고든 베컴이 트리플A에서 콜업됐다’고 보도했다.
 
 
전날 카노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선발 블레인 하디의 시속 88마일 속구에 오른손을 맞고 말았다. 그 직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카노는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됐고, 검진 결과 오른손 다섯 번째 손바닥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엔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카노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건 빅리그 14시즌 통산 3번째. 커리어 내내 강철 체력을 자랑했던 카노는 2006년 햄스트링 부상(34경기), 2017년 대퇴 사두근 통증(약 2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조만간 카노는 필라델피아의 수부외과 전문의를 만나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시애틀 구단은 구체적인 복귀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MLB.com은 카노가 만일 수술을 받는다면 적어도 6주에서 길게는 8주가량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상 전까지 카노는 올 시즌 타율 .289 4홈런 23타점 OPS .822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한편, 빅리그로 콜업된 베테랑 내야수 베컴(31)은 올 시즌 시애틀 산하 트리플A에서 뛰며 25경기 동안 타율 .300 4홈런 15타점 OPS .912의 성적을 남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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