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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Inside] 넥센 또 날벼락, 김하성 손바닥 자상으로 1군 말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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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월) 16:44

                           


 
[엠스플뉴스]
 
넥센 히어로즈에 부상 쓰나미가 몰아치고 있다. 박병호, 서건창, 이정후에 이어 주전 유격수 김하성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넥센은 5월 14일 김하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넥센은 "김하성이 오늘 오전 집안에서 깨진 화분을 정리하던 중에 오른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며 "7바늘을 꿰매는 자상을 입어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넥센은 현재 주장 서건창과 4번타자 박병호가 부상으로 1군에서 모습을 감춘 상황이다. 3루수 김민성도 부상으로 5월 들어 한 경기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13일 경기에선 이정후가 종아리에 공을 맞고 근섬유 파열 부상을 입는 악재까지 겹쳤다.
 
이런 가운데 주전 유격수이자 중심타자인 김하성의 부상 이탈은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격이다. 경기장에서 당한 부상이 아니라, 일상 생활을 하다 생긴 '황당 부상'이라 더 뼈아프다. 프로 선수가 시즌 중에 깨진 화분을 치우는 '위험한' 일을 하다 손바닥이 찢어질 정도로 다치는 건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다. 
 
김하성은 14일 현재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에 6홈런 28타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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