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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H 하퍼, 고들리 상대 시즌 13호포…ML 홈런 공동 선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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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월) 10:00

                           


 
[엠스플뉴스]
 
브라이스 하퍼(25, 워싱턴 내셔널스)가 8경기 만에 홈런 아치를 그렸다.
 
하퍼는 5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서 2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두 번째 타석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홈런포는 3회에 터졌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 초 1사 주자 없이 애리조나 선발 잭 고들리를 상대한 하퍼는 4구째 싱커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시즌 13호포. 비거리는 449피트(약 136.8m), 타구 속도는 115마일로 확인됐다.
 
이로써 하퍼는 5월 5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8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무키 베츠(보스턴), 매니 마차도(볼티모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내셔널리그에선 아지 알비스(애틀랜타-12홈런)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하는 하퍼는 타율 .241 13홈런 30타점 4도루 OPS .962를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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