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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포' 스탠튼, 4안타 3타점 맹타…양키스도 2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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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월) 09:00

                           


 
[엠스플뉴스]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뉴욕 양키스)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스탠튼은 5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4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양키스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초반 슬럼프에 빠지면서 홈팬들의 거센 야유에 직면했던 스탠튼은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반등세를 보였다. 그리고 이날엔 4월 24일 미네소타전(4안타 1홈런 2타점) 이후 시즌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해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스탠튼의 방망이는 쉴 새 없이 안타를 만들어냈다. 1회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3회엔 중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5회엔 솔로포(시즌 10호포)를 터뜨리며 데뷔 후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고, 7회엔 2루타를 터뜨리며 4안타 2장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탠튼은 타율을 .232에서 .252로 대폭 끌어올렸다. 시즌 성적은 타율 .252 10홈런 26타점 2도루 OPS .855이 됐다.
 
한편, 양키스 '에이스' 루이스 세베리노는 6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오클랜드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6승(1패)을 챙겼다. 브렛 가드너와 애런 저지는 멀티히트를 작성했고, 미겔 안두하도 2안타를 작성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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