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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스턴전 멀티히트 신고…타율 .245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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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월) 06:00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 만에 무안타 침묵을 깨고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5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네 번째 타석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전날 찰리 모튼의 호투에 묶여 무안타 3삼진 침묵을 지킨 추신수는 이날엔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졌다. 1회 초 1사 주자 없이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한 추신수는 2구째 높은 투심 패스트볼을 타격해 좌익수 방면 안타로 연결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이후 두 타석엔 침묵을 지켰다. 3회엔 4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에도 카이클의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1-6으로 끌려가던 2사 주자 없이 휴스턴 우완 불펜 헥터 론돈을 상대한 추신수는 2구째 몸쪽에 꽉찬 시속 96.9마일 속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한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39에서 .245로 상승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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