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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박지수 성장 다짐, “배워야할 부분 많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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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일) 20:27

                           

[투데이★] 박지수 성장 다짐, “배워야할 부분 많다”



 



[점프볼=청주/이원희 기자] 박지수가 KB스타즈의 홈 8연승을 이끌었다. 박지수는 17일 청주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19점 16리바운드 4블록슛을 기록했다. KB는 KDB생명을 67-51로 꺾고 공동 1위(12승3패)로 올라섰다. 홈 8연승을 KB 구단 최다 홈 연승 기록이다. 


 


박지수는 경기 후 “전반에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다. KDB생명에 공격 리바운드를 20개나 내줬다. 이겨서 다행인 경기다. 다음부터 이런 경기를 하지 않겠다”면서 “제가 공격을 할 때 생각이 많다. 노련한 선수들이면 수비를 보고 바로 올라갈 텐데, 저는 플레이를 먼저 생각한다. 가장 아쉬운 점이다. 수비를 보고 피벗을 하는 등 아직 배워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또, “올시즌 기복 있는 경기가 있어 전반기가 아쉬웠던 거 같다. 한 경기를 잘하면 다음 경기를 못할 때가 많았다. 앞으로 기복을 줄이면 만족스러울 거 같다.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쉬면서 재정비하겠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언니들 말을 듣고 고쳐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지수는 이날 하프타임에서 <올해의 농구인>도 수상했다. <올해의 농구인>은 한 해 동안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인물을 선정하는 투표다. 박지수는 3연 연속, 개인 통산 4번째 <올해의 농구인> 상을 받았다.


 


박지수는 “올해도 <올해의 농구인> 상을 받을지는 몰랐다. 지난해 2년 연속 받아서 올해에는 누가 받을까 생각했다. 과거에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상대로 주는 상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여자농구 통틀어서 주는 상이었다. 프로에 와서 처음으로 <올해의 농구인> 상을 받은 만큼 걸맞는 실력을 보여주겠다. 박혜진(우리은행) 등 좋은 언니들을 제치고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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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8 13:22:46

많이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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