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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16P 8R 9A’ 복덩이 에드워즈, 오리온의 대역전극 이끌어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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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일)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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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7.12.17 (일) 20:27

                           

[투데이★] ‘16P 8R 9A’ 복덩이 에드워즈, 오리온의 대역전극 이끌어



 



[점프볼=김찬홍 기자] ‘복덩이’ 저스틴 에드워즈(25, 186cm)가 대역전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고양 오리온은 1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서 부산 KT를  88-79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저스틴 에드워즈는 16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경기 종료 후, 에드워즈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수비를 성공한 것이 역전의 주된 요인이었다. 수비를 성공하고 속공을 하면서 득점을 올린 덕분에 이겼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1쿼터까지 오리온은 KT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버논 맥클린이 1쿼터 무득점에 그치며, 좀처럼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급하게 에드워즈로 교체를 했지만 쉽지 않았다. 1쿼터에 오리온은 14-24로 끌려갔다.


 


2쿼터 초반의 흐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허훈과 웬델 맥키네스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한 때 19점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오리온은 부상 투혼을 펼친 최진수가 2쿼터에 9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잡았다. 맥클린도 8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에드워즈는 4점을 올리며 예열을 마쳤다. 에드워즈는 3쿼터에도 6점을 넣었다. 이외에도 넓은 시야를 통해 맥클린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에드워즈는 3쿼터 종료 0.1초를 남겨두고 풋백 득점을 성공하며 67-66, 역전에 성공했다. 


 


에드워즈는 4쿼터에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허훈에게 점프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4점을 넣으며 오리온의 대역전극에 발판을 마련했다. 에드워즈는 “나에게 찬스가 왔을 때 과감하게 슛을 시도하는 편이다. 또한, 공을 잡고 있으면 항상 동료들에게 찬스가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본다. 찬스를 잡은 선수들이 내 패스를 잘 살려준 것이다”며 공을 동료에게 돌렸다.


 


이 날 맥클린과 찰떡 호흡을 자랑한 에드워즈는 “맥클린은 극한의 상황서도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다. 다만, 맥클린이 반칙 상황서 파울이 불리지 않으면 조금 흔들리는 편인데, 바로 얘기를 통해 잡아주는 편이다. 맥클린과의 호흡은 좋다”고 말했다.     


 


‘복덩이’ 에드워즈의 활약은 이어질 수 있을까. 오리온은 20일 LG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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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8 13:23:03

에드워즈 없었으면 꼴찌 확정인뎈ㅋㅋㅋ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18 17:17:40

역시 4쿼터 케이티는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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