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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왜 실바에게 승리를 바친걸까?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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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일) 20:20

                           

맨시티는 왜 실바에게 승리를 바친걸까?



 



[골닷컴] 윤진만 기자= 야야 투레가 공개한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승리 사진을 보면 골키퍼 에데르송이 다비드 실바의 21번 유니폼을 들고 있다.



 



17일 토트넘홋스퍼전 4-1 대승의 주역 케빈 데 브라위너는 직접 골을 넣고 양손으로 '2'와 '1'을 만드는 세리머니를 했다. 



 



복수의 스페인 언론은 '맨시티 선수들이 실바에게 승리를 바쳤다'는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



 



무슨 사연일까. 



 



최근 리그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활약을 펼치던 실바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페인 언론 엘 문도 데포르티보의 기사를 보면 맨시티 구단 측은 'problema personal grave'를 실바의 결장 이유로 밝혔다.



 



영단어 grave는 죽음, 무덤을 뜻한다. 스페인어로는 심각한, 중대한, 무거운의 뜻이 담겼다. 중대한 개인사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영국 언론은 실바의 아들과 관련된 일이라고 추정했지만, 구단 측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실바의 건강 문제 때문이라는 말도 나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실바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상을 당했다"고 말한 바 있다. 



 



에데르송의 SNS 글은 의미심장하다. "다비드, 모든 게 다 잘 될 거야"라고 적었다. 옆에는 기도 이모티콘을 붙였다.



 



투레와 니콜라 오타멘디는 "이 승리를 우리 형제(마법사)에게 바친다"고 SNS에 적었다. 



 



맨시티 구성원들과 팬들 모두 실바에게 나쁜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랄 듯하다. 실바는 실력이 뛰어난 플레이메이커이자 팀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댓글 1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8 13:23:56

싧바 없으니까 더 잘하던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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