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투데이★] '600승 자축' 양동근 "연승에 의의를 두고 싶다"

일병 news2

조회 96

추천 0

2017.12.17 (일) 18:57

                           

[투데이★] '600승 자축' 양동근 연승에 의의를 두고 싶다



 



[점프볼=원주/서호민 기자] 현대모비스 캡틴 양동근(37, 181cm)이 시즌 최다인 30득점을 폭발하며 팀의 600승을 이끌었다. 


 


양동근이 속한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89-82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처음으로 4연승을 달리게 됐고, 또한 KBL 단일 구단 최초 600승을 달성해 더 큰 기쁨을 누렸다. 


 


양동근은 이날 3점슛 6개 포함, 30득점을 폭발하며 모처럼 주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양동근은 4쿼터 DB가 추격하는 시점에서도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여러 차례 터뜨리며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 후 만난 양동근은 “팀이 연승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 팀이 정상 궤도에 점점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의 활약보다 팀의 연승에 더 의의를 뒀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외국 선수 마커스 블레이클리는 시즌 초반부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 시즌만큼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블레이클리와 함께 앞선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양동근의 생각은 어떨까. 


 


양동근은 이에 대해 “블레이클리가 너무 생각이 많다. 지난 시즌에는 내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함께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며 “올 시즌에는 볼 분배를 가져가야 하는 문제도 있다. 대화를 통해 많이 개선해나가고 있다. 성격이 워낙 좋은 선수라서 잘 극복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최근 언론에 이슈가 되고 있는 이종현의 활약에 대해서도 양동근은 말을 덧붙였다. 양동근은 “본인도 정말 힘들 것이다. 누구나 그렇듯이 성장해나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워낙 재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잘 이겨낼 것이다”라고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보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2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17 18:58:54

동근이형 브레이클리 사용설명서도 얼릉 획득하세요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8 13:24:52

양동근 >>>>김태술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