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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19점 16R KB KDB에 대승, 구단 최다 홈 8연승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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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일) 18:51

                           

박지수 19점 16R KB KDB에 대승, 구단 최다 홈 8연승



 



[점프볼=청주/이원희 기자] KB스타즈가 KDB생명 위너스를 잡아내고 구단 최다 홈 8연승을 달성했다. KB는 이전까지 홈 7연승이 최다 기록이었다. KB는 17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7-51로 승리했다. 경기 전부터 안덕수 KB 감독은 “청주 실내체육관 특유의 분위기가 선수들에게 사기를 불어넣는다. 팬들의 응원과 관심이 점수로 연결되고 있다. 승리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B는 이날 승리로 12승3패를 기록해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 위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박지수가 19점 16리바운드 4블록슛으로 더블더블을 가져갔고, 모니크 커리도 15점으로 활약했다. 다미리스 단타스도 9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반면 KDB생명은 4승11패로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2연패를 당한 상황에서 주전가드 이경은이 시즌 아웃 통보를 받았다. 김영주 KDB생명 감독은 “다음 주 화요일(26일) MRI를 받고 일본에서 무릎 수술을 받을 거 같다”고 말했다. 


 


1쿼터 분위기부터 KB가 가져갔다. 초반에는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지만 5-6 상황에서 단타스의 자유투로 리드를 획득. 이후 박지수 강아정 심성영이 득점을 기록해 13-6으로 치고 나갔다. KB는 상대의 낮은 높이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쿼터 막판 박지수가 연속 득점에 성공한 뒤 단타스도 득점을 올려 1쿼터를 19-8로 마쳤다. 


 


2쿼터에는 3점슛이 펑펑 터졌다. 커리의 3점슛을 시작으로 강아정이 속공 득점을 올렸다. 쿼터 중반 김가은의 3점슛에 점수는 34-14. KDB생명은 구슬과 서덜랜드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좁히려고 했다. 하지만 KB는 심성영의 3점슛으로 39-19, 격차를 다시 20점차로 벌렸다. 특히 커리가 2쿼터에만 10점을 쏟아 부었다. KB는 2쿼터도 39-22로 앞섰다.


 


KB는 3쿼터 초반에도 박지수의 연속 득점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상대 김시온에게 내외곽에서 득점을 내줬지만, 커리와 단타스의 득점으로 곧바로 만회했다. 하지만 KDB생명의 추격이 끈질겼다. 노현지가 연달아 3점슛을 터뜨리면서 점수는 11점차(37-48)로 좁혀졌다. 쿼터 막판 KDB생명의 외국선수들도 힘을 냈다. 블랙 서덜랜드 블랙이 순차적으로 득점을 올리면서 43-50으로 추격. KB 입장에선 다소 아쉽게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KB는 4쿼터 3분여 동안 상대 공격을 무득점을 막아낸 뒤 박지수의 득점으로 나쁜 흐름을 끊어냈다. 7분22초에선 심성영의 3점슛이 터졌다(43-55). 심성영의 3점슛을 지켜 본 김영주 감독은 아쉬운 듯 벤치로 고개를 돌렸다. 이후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다. 강아정의 득점이 살아난 이후 KB는 박지수의 점프슛에 59-43으로 도망갔다. 쿼터 막판에는 김보미 김민정 등 식스맨들도 득점을 올려 팀 승리에 일조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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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소위 고무고무베팅

네임드 클린 캠페인

2017.12.17 18:53:31

역시 승리의 kb ㅅㅅㅅㅅㅅㅅㅅ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17 18:55:52

올해 일한번 내냐 어찌냐??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8 13:25:29

박지수 역시 포텐 터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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