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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나경복 “기복 줄여 더 잘해야겠단 생각뿐”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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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일) 18:20

                           

우리카드 나경복 “기복 줄여 더 잘해야겠단 생각뿐”



 



[더스파이크=천안/최원영 기자우리카드 나경복 손에서 마지막 블로킹이 터졌다기쁨도 잠시나경복은 금세 진지한 표정으로 본인의 플레이를 곱씹었다.



 



우리카드는 1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7-29, 20-25, 25-22, 15-13)로 진땀승을 거두며 상대의 5연승을 막았다.



 



이날 우리카드는 높이의 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블로킹에서 12-11로 우위를 점했다윙스파이커 나경복이 팀 내 주포인 파다르(41득점)를 도와 블로킹 4서브 1개 포함 19득점(공격 성공률 41.17%)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경기 후 나경복은 정말 힘들게 이긴 것 같다오늘 내가 잘했다기보다는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부담감이 큰 것은 아니다팀에서 나를 믿어주는 만큼 잘해야 하는데 기대에 못 미쳤다득점도 잘 못 냈고이단 공격 올라왔을 때 해결도 잘 안 됐다리시브 할 때도 공을 좀 피했던 것 같다라며 반성의 목소리를 들려줬다.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전한 나경복. “세트 별 기복이 있다. 1세트에 잘하다가 2세트에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빨리 고쳐야 한다잘하고 싶으니 더 힘이 들어간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반적으로 잘 통했던 블로킹에 관해서는 우리가 블로킹이 약하다항상 미팅할 때 블로킹을 우선적으로 이야기한다작전 짰던 게 잘 나와서 블로킹이 잘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파다르에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훈련할 때나 경기 도중에 파다르가 많이 가르쳐준다공격 때릴 때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는 식이다예를 들면 내가 공을 좀 매달려서점프하고 내려오면서 때리는 편이다그걸 본 파다르가 공격할 때 조금 천천히 들어가라고 조언해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경복은 스스로에게 한 가지를 다짐했다. “(김상우감독님께서 좀 더 자신 있게 하라고,피하지 말고 과감하게 하라고 주문하신다내 성격 자체가 좀 소심한 편이다우리 팀 형들이나 다른 팀 선수들을 보고 참고하며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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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병장 대충놀자

2017.12.17 18:37:02

그냥 프로면 다 잘해야지 아마랑 다르게 ㅋㅋ

소위 고무고무베팅

네임드 클린 캠페인

2017.12.17 18:37:50

이야 현대 5연승을 꺾을줄이야 ㅋㅋㅋ

소위 바이영

인생은 아름다워

2017.12.17 18:38:05

여윽시 신인왕 받을만했네 꽃길만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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