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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홈으로 돌아온 이상범 감독 “잘 버티고 있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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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일) 15:37

                           

[라커룸에서] 홈으로 돌아온 이상범 감독 “잘 버티고 있다”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첫 고비를 잘 버텨내고 있다.”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3라운드 맞대결. 양 팀은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각각 원정 승리를 거뒀던 기억이 있다. 서로 다른 의미로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두 감독에게 경기를 앞둔 속마음을 들어보았다.


 


먼저 긴 원정길을 마치고 원주로 돌아온 DB 이상범 감독은 “긴 원정길로 인한 고비를 잘 버텨내길 바랬는데 경기 결과 면에서도 그렇고 선수들이 잘 버텨낸 것 같다. 이 기간 동안 5할 승률 정도를 생각했었는데 고비를 잘 넘겼다”라며 다행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확실히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다. 지난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못 뛰는 게 보였다. 우리 팀은 뛰는 농구를 하기 때문에 더욱 눈에 띄었던 것 같다. 이번 홈 5연전이 끝나면 또 다시 8박 9일 정도의 원정길이 있는데 그 기간이 끝난 뒤에 우리 팀 위치를 보고 향후 계획을 짜야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 KGC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최성모의 빈자리에 대해서는 “예상했던 것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보내고 있었다. (최)성모의 부상으로 빈자리가 생겼기 때문에 (이)우정이를 D리그 1차 대회 후에 합류시킬 생각이다. 원래 3라운드가 완전히 끝난 뒤 부를 생각이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일찍 불러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라커룸에서] 홈으로 돌아온 이상범 감독 “잘 버티고 있다”



 



 



시즌 첫 3연승으로 분위기가 좋은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였던 이종현에 대해서 느긋한 태도를 보였다. “(이)종현이가 적극성에 있어서 많이 달라졌다. 본인이 재미를 느끼는 게 좋은 것이다. 확실히 농구 센스는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자신이 뭘 해야 할지 찾아서 성장해야 한다.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이어 DB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는 디온테 버튼에 대한 경계도 여전히 풀지 않는 모습이었다. “버튼은 클러치 능력도 있고 팀원들에게 패스도 빼주는 팀플레이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확실히 위협적이다. 신체 조건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여전히 경계해야할 대상이다.”


 


# 사진_점프볼 DB(윤희곤,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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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7.12.17 15:58:25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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