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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선발' OAK 그레이브맨, 부진 끝 마이너 강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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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금)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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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27 (금) 08:45

                           


 


 


[엠스플뉴스]


 


켄달 그레이브맨(27,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이 부진 끝에 트리플A행을 통보받았다.


 


오클랜드 구단은 4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투수 그레이브맨과 크리스 배싯이 트리플A로 내려간다'며 '최근 LA 다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우완 윌머 폰트가 25인 로스터에 등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레이브맨은 빅리그 5시즌 통산 82경기(77선발)에 등판해 440이닝을 던져 22승 29패 평균자책 4.42를 기록 중인 우완 투수다. 2014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조쉬 도날드슨을 포함한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2015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로 이적했다.


 


2016년엔 10승 11패 평균자책 4.11을 기록, 오클랜드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지난해엔 어깨 부상으로 단 105.1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지만, 6승 4패 평균자책 4.19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엔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그러나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에 빠지며 실망감을 남겼다. 개막전에선 5이닝 5실점에 그쳤고 이후에도 슬럼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결국, 시즌 성적도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 8.89로 곤두박질 쳤다.


 


이에 오클랜드는 그레이브맨을 트리플A로 내려보내기로 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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