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특급 유망주' ATL 로날드 아쿠나, 빅리그 콜업 임박

일병 news1

조회 700

추천 0

2018.04.25 (수) 14:22

                           


 
[엠스플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특급 유망주’ 로날드 아쿠나(20)가 드디어 빅리그 무대를 밟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팀 내 최고 유망주 아쿠나를 트리플A에서 콜업할 계획’이라며 ‘아쿠나는 다음 날인 2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의 공식 확인은 없는 상태다.
 
 
아쿠나는 만 19세였던 지난해 싱글A에 시작해 트리플A까지 단숨에 오르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상위리그로 갈수록 오히려 성적이 향상하는 대단한 면모도 보였다. 애틀랜타가 아쿠나의 자리를 위해 외야수 맷 켐프를 LA 다저스로 트레이드할 정도였다.
 
이에 미국 야구 전문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BA)’는 아쿠나를 유망주 전체 1위로 선정, 그의 가능성을 인정했다. MLB.com은 BA와는 달리 아쿠나(2위)를 제치고 오타니를 1위로 선정했지만, 그렇다고 그의 잠재력이 퇴색되는 것은 아니었다.
 
아쿠나는 올해 시범경기에선 타율 .432 4홈런 11타점 4도루 OPS 1.247 맹타를 휘두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샘솟게 했다. 다만 애틀랜타는 ‘서비스 타임’을 고려해 아쿠나를 마이너로 내렸다. 
 
트리플A행을 통보받은 아쿠나는 타율 .215 OPS .578에 그치며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최근 1주 동안 25타수 8안타(타율 .320) 3도루로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이를 지켜본 애틀랜타는 아쿠나에게 빅리그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