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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멀티히트+사구 '3출루'…텍사스는 2연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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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수) 12:44

                           


 
[엠스플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와 몸 맞는 공으로 3출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4월 25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2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37에서 .250으로 상승했다.
 
전날 오클랜드전서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 이를 만회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앤드류 트릭스를 상대로 3구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세 번째 타석엔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8회엔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8회 말 1사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투수 몸에 맞는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1루수 태그를 피하고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까지 서슴지 않으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의 타구에 맞은 오클랜드 마무리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부상으로 교체된 가운데, 애드리안 벨트레의 우중간 적시타(2-3) 때 추신수가 홈을 밟았다. 다만 벨트레는 주루 도중 다리에 이상을 느껴 대주자와 교체됐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결국, 텍사스는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2-3으로 져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8승 17패에 머물렀다. 반면 오클랜드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13승(11패)을 챙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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