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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조성민 “결정된 건 없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랄 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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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4 (화) 15:44

                           



[점프볼=신사/민준구 기자] “아직 결정된 건 없다. 좋은 결과만 있길 바랄 뿐이다.”

이번 한국농구연맹(KBL)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는 단연 조성민(LG)이다. 최진수(오리온)과 함께 Top2를 형성하고 있지만, 만 35세가 넘은 조성민은 보상선수 규정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조성민은 24일 KBL 센터에서 열린 2018 FA 설명회에 참석해 김성태 KBL 경기운영 팀장의 설명을 경청했다. 2013년에 이미 FA 설명회에 참석했던 조성민은 “5년 만에 돌아오니 마음이 새롭다. 예전에 비해 새로 생긴 규정도 있어 귀담아 들었다”고 말했다.

아쉬웠던 2017-2018시즌을 마친 조성민은 시즌 후, 재활과 휴식을 취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조성민은 “특별한 일을 하고 있진 않다. 재활 운동과 휴식을 취하고 있고 틈틈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013년에 첫 FA 계약을 맺었던 조성민은 5년 뒤, 다시 FA 시장에 나왔다. 아직 협상 기간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생각 정리를 하고 있을 터. 조성민은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랄 뿐, 어떤 일이 있을지는 모른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2018 KBL FA 시장은 5월 1일부터 열린다. 조성민을 비롯한 FA 대상 선수 50명(은퇴한 김주성 제외)은 15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협상을 한다. 결렬 시, 16일부터 21일까지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과 22일부터 24일까지 협상에 들어간다. 25일에 계약체결이 안된다면 28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에 들어간다.

# 사진_민준구 기자



  2018-04-24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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