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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생각은? 이경은 보상선수로 누구 지명할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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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4 (화) 11:22

                           



[점프볼=이원희 기자] KDB생명의 간판스타였던 이경은이 자유계약선수(FA)를 통해 신한은행으로 이적했다. 과연 보상선수는 누구인가. 이는 WKBL 손에 달려있다.

신한은행은 23일 “이경은과 3년간 연봉 2억 1천만원 조건에 FA 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경은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정규리그 1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2006년 겨울리그부터 정규리그 통산 381경기 출전해 8.3점 3.5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출신이기도 하다.

신한은행은 이경은의 영입으로 약점이었던 가드진을 보강했다. 김규희와 김형경의 장기부상에 박소영이 은퇴한 것까지 감안하면 알찬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KDB생명에 보상 선수 또는 보상금을 내줘야 한다. 보상금을 내준다면 계약 금액의 100%인 2억1천만원, 보상선수는 보호 선수 5명을 제외한 1명을 KDB생명에 양도하게 된다.

그러나 KDB생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농구단 운영을 포기했다. 현재 WKBL이 위탁운영을 하고 있다. 휴먼자산운용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인수를 위한 실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보상선수 지명 마감 기한은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다. 그때까지 인수가 완료되기에는 불가능하기에 WKBL이 이경은의 보상선수를 지목해야 한다.

WKBL 관계자는 “보호선수 명단을 받았다. 보상선수 지명 마감 시한까지 곰곰이 생각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신한은행은 누구를 보호선수로 묶었을까. 김단비 곽주영은 대체불가자원으로 분류할 것이 뻔하고, 이경은도 보호선수로 묶어야 한다. 주전가드 윤미지나 유망주 유승희 김아름 중 보호선수 명단에 들어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_WKBL



  2018-04-24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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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4.24 18:23:52

보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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