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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 다나카, MIN전 6.2이닝 1실점…3승 요건 갖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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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4 (화) 11:00

                           


 
[엠스플뉴스]
 
다나카 마사히로(29, 뉴욕 양키스)가 안정적인 투구로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다나카는 4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초 선두타자 브라이언 도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세 타자를 범타로 묶었다.
 
2회 2사에서 맥스 케플러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역시 실점은 없었다. 3회와 4회 삼진 3개를 추가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이어갔다.
 
5회 초 첫 실점을 허용했다. 2사 후 라이언 라마르와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몸에 맞는 공-안타를 내주고 1,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도저의 좌전 안타가 나오며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조 마우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다시 안정을 찾은 다나카는 삼자범퇴로 6회를 지웠다. 7회에도 등판해 2사를 잡아낸 후, 라마르에게 볼넷을 내줬다. 다나카는 5-1로 앞선 7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 채드 그린에게 바통을 넘겼다. 시즌 평균자책은 6.45에서 5.58로 떨어트렸다.
 
양키스 타선도 힘을 냈다. 1회 말 개리 산체스가 상대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로부터 2타점 2루타, 애런 힉스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3-0을 만들었다.
 
양키스는 2회 말 미겔 안두하가 1점 홈런, 5회 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1점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7회 현재 양키스가 미네소타에 6-1로 앞서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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