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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뷸러 첫 선발 등판, 기대해도 좋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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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4 (화)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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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24 (화) 10:24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탑 유망주 워커 뷸러(23)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다저스는 4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뷸러를 로스터에 포함시키고 우완 윌머 폰트를 양도지명(DFA)했다“고 발표했다. 뷸러는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데뷔 첫 선발 등판한다.


 


뷸러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선정한 2018시즌 유망주 전체 12위에 오른 투수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뷸러는 통산 8경기에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 7.71을 기록했다. 9월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6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MLB.com' 크리스 랜더스 기자는 다저스 팬들이 뷸러에게 기대를 걸어도 좋은 5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 번째로 뷸러가 토미존 수술에서 복귀한 경력을 들며 어린 나이에 역경을 극복한 점을 꼽았다. 또, 대학 시절보다 더 빨라진 90마일대 후반의 패스트볼이 두 번째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한 점, 트리플A 23.1이닝 동안 34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마이너리그를 폭격한 점을 덧붙였다.


 


랜더스는 마지막으로 “반더빌트 대학교 2학년이었던 뷸러가 오리건 대학과의 결승전에서 완투를 기록했다”며 큰 경기에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뷸러는 대학 월드시리즈에서도 불펜으로 나와 5.1이닝 노히터를 기록했다.


 


다저스 최고 유망주의 선발 등판에 팬들의 이목이 다저스타디움을 향한다.


 


한편, 다저스에서 양도지명된 폰트는 올 시즌 6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 11.32에 그쳤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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