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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3실점' 우드 "팀 동료들은 나에게 행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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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월)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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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23 (월) 16:49

                           


 


[엠스플뉴스]


 


알렉스 우드(27, LA 다저스)는 역전승에 성공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우드는 4월 23일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우드는 2회 초 라이언 짐머맨과 마이클 테일러의 2루타-안타로 위기를 맞았다. 이후 1사 2, 3루에서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을 기록했다.


 


3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우드는 4회 초 마이클 테일러에게 1점 홈런, 6회 초 모이세스 시에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3실점했다. 6회 허용한 희생플라이는 본인의 견제구 실책으로 2루 주자를 3루로 보낸 것이 발단이었다.


 


우드는 6회 말 다저스 공격 때 대타 오스틴 반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 타선은 6회 말 야스마니 그랜달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7회 말 반스의 공격적인 주루와 코리 시거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4-3으로 역전승했다.


 


우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본인의 투구에 대해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버텼다”고 자평했다.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벗어난 우드는 “타선이 힘을 냈고 불펜도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 이날 승리는 팀이 하나가 돼 만든 것”이라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타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그랜달에 대해 “그의 활약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역전 득점을 올린 반스 역시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평하며 “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건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가져가며 워싱턴과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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