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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탑 유망주' 뷸러, 24일 MIA전 선발 등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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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월) 09:44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최고 유망주 워커 뷸러가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다저스 구단은 4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뷸러를 선발 등판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부상으로 빠진 좌완 리치 힐을 대신하기 위해 뷸러를 올렸다고 밝혔다.
 
201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4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된 뷸러는 입단 직후 토미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으며 재활에 매진했다. 회복 후에도 100마일의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커브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18시즌 전체 유망주 랭킹 12위에 뷸러의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 팀 내 유망주 랭킹은 1위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뷸러는 통산 8경기에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 7.71을 기록했다. 9월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6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보여준 것이 많았다”며 “빅리그에서도 좋은 투구를 할 것”이란 말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24일 선발로 예상됐던 힐은 왼손 중지 손톱 부상으로 지난 19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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