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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강타' CHC 브라이언트, 사구 맞고 교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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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월) 06:44

                           


 
[엠스플뉴스]
 
시카고 컵스 ‘간판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26)가 머리에 공을 맞는 불상사를 당했다.
 
브라이언트는 4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 첫 타석 도중 사구를 맞고 교체됐다.
 
상황은 이랬다. 1회 콜로라도 선발 저만 마르케즈의 속구가 브라이언트의 머리 쪽으로 향했다. 브라이언트는 시속 96마일에 이르는 공을 미처 피하지 못했고, 공은 헬멧의 앞부분을 강타했다.
 
조 매든 컵스 감독은 곧바로 달려 나와 브라이언트의 상태를 확인했다. 결국, 브라이언트는 1루를 밟지 못하고 매든 감독과 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은 채 조기 교체됐다. 팬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큰 부상이 아니길 기대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컵스 구단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착용한 선글라스로 인해 왼쪽 눈 위에 작은 열상을 입었지만, 검사 결과 뇌진탕 증세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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