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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추신수 "역전패? 누구를 탓할 순 없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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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2 (일)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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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22 (일) 17:04

                           


 


[엠스플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맹타를 휘둘렀음에도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추신수는 4월 22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삼진 맹타를 휘둘렀다. 5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도 달렸다.


 


 


 


 


하지만 텍사스는 불펜진 방화 탓에 7-9로 졌다. 전날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뒷문이 무너지면서 시애틀과의 3연전 첫 2경기를 허무하게 내줬다. 팀의 뼈아픈 역전패로 추신수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경기 후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역전패에 대해 “아쉽다. 하지만, 누구를 탓할 순 없다. 야구는 25명, 그라운드에 나간 10명이 같이 하는 경기이기 때문”이라며 “이미 경기는 지나갔다. 스윕패를 당하지 않도록 남은 한 경기는 꼭 이기겠다. 그게 지금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근 타격감에 물이 올랐다는 말엔 “그전에 6경기 정도 슬럼프를 겪었다. 운동하면서 이런 경우가 몇 번 있었기 때문에 크게 연연하진 않았다”며 “지금도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어려운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점은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시애틀 선발 제임스 팩스턴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크게 치려고 하기보단 공을 맞히는 데 신경 썼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두 번째 2루타는 운이 좋았다. 좋은 감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글/정리 :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취재 : 신윤선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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