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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B-10K' OAK 마네아, 첫 노히트 노런 달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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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2 (일) 12:44

수정 1

수정일 2018.04.22 (일) 13:03

                           


 


 


[엠스플뉴스]


 


션 마네아(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2018시즌 첫 노히트 노런 주인공이 됐다.


 


마네아는 4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공 108개를 던져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오클랜드는 0-3으로 승리했다.


 


마네아의 짠물 피칭에 보스턴의 강타선이 힘을 쓰지 못하고 당했다. 8회까지 1회 무키 베츠에게 내준 볼넷을 제외하곤 단 한 명도 1루를 밟지 못했다. 보스턴 타선은 마네아를 상대로 별다른 해법을 내놓지 못했다.


 


물론 위기는 있었다. 6회 앤드류 베닌텐디가 내야 땅볼을 때린 뒤 1루로 전력 질주했다. 타구를 처리한 1루수 맷 올슨은 그를 태그하지 못했다. 하지만 베닌텐디가 베이스 라인을 멀찌감치 벗어났다고 판단한 심판진은 심사숙고 끝에 베닌텐디의 아웃을 선언했다.


 


한 차례 위기를 넘긴 마네아는 9회 2사까지 짠물 피칭을 이어갔다. 대타 블레이크 스와이하트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고, 베츠를 우익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후속타자 베닌텐디에겐 2번째 볼넷을 내줬지만, 헨리 라미레즈를 범타로 처리하며 시즌 첫 노히트 노런을 완성했다. 


 


이는 오클랜드 역대 7번째 대기록. 오클랜드 역사를 새로 쓴 마네아는 보스턴을 상대로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작성하는 괴력을 발휘,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반면 보스턴은 1993년 4월 23일 이후 25년 만에 노히트 노런의 희생양이 되는 수모를 맛봤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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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병 이극복

2018.04.22 12:56:11

보스통 막폴인데 오늘이 그날 당첨 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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