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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타격감' 오타니, SF전 멀티히트…타율 .342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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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토) 14:22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3, LA 에인절스)가 멀티 히트로 한 경기 만에 감을 찾았다.
 
오타니는 4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회 말 2사 첫 타석에서 선발 제프 사마자를 상대한 오타니는 4구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잘 떨어지는 공이었지만, 오타니는 감각적인 스윙으로 공을 배트에 맞혔다. 후속타자 안드렐턴 시몬스가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말 2사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은 3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 역시 바뀐 투수 레예스 모론타를 상대로 빠른 공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오타니는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타격감을 조율했다. 9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구원투수 조시 오시치를 상대로 초구를 건드려 우측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1사 후 콜 칼훈의 병살타가 나오며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한 오타니는 지난 경기 4타수 무안타 3삼진 부진을 빠르게 벗어났다. 오타니의 타율은 .324에서 .342로 상승했다.
 
한편,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5회 초에 터진 맥 윌리엄스의 2점 홈런, 앤드류 맥커친의 3점 홈런을 묶어 8-1로 승리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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