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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탈출 신호탄' 스탠튼, 16일 만에 4호포 작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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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토) 10:22

                           


 
[엠스플뉴스]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의 방망이가 드디어 터졌다.
 
스탠튼은 4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엔 중견수 플라이로 아쉬움을 삼킨 스탠튼은 두 번째 타석엔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홈런포는 3회에 터졌다. 3회 말 2사 1루에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만난 스탠튼은 낮은 속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스탠튼의 시즌 4호포.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시속 110마일, 비거리는 377피트(약 114.9m)로 확인됐다.
 
'악의 제국'에 입성한 스탠튼은 시즌 초반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렸다. 경기 전까지 타율은 .203에 불과했다. 지난 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홈런포는 침묵을 지켰다. 지난 18일 타율이 1할대로 추락하면서 홈팬들의 야유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엔 50타석 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부진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한편, 스탠튼은 올 시즌 타율 .211 4홈런 12타점 OPS .760을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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