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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엘 동생' 토론토 루어데스, 빅리그 콜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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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토) 08:00

                           


 
[엠스플뉴스]
 
‘구리엘 동생’ 루어데스 구리엘(2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빅리그 무대에 오른다.
 
토론토 구단은 4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구리엘을 더블A에서 빅리그로 콜업한다고 발표했다. 쿠바 출신 우타자 구리엘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주전 1루수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선수다.
 
구리엘은 2016년 2월 캐리비안 시리즈에 참가하기 위해 도미니카 공화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형 율리에스키와 쿠바를 탈출했다. 8월엔 공식적으로 FA 자격을 취득했고, 11월 12일 토론토와 7년 총액 2,200만 달러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토론토에선 2년간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249 6홈런 47타점 OPS .656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엔 더블A에서 타율 .347 1홈런 11타점 OPS .892을 기록, 가능성을 보였고 드디어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주포지션은 유격수와 2루수다. 따라서 유격수 알레드미스 디아즈, 2루수 데본 트래비스의 뒤를 받치는 백업 요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전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는 올해 3월 양 발목 웃자란 뼈 제거 수술을 받아 재활 중이다.
 
한편, 토론토는 지명타자 켄드리스 모랄레스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모랄레스와 구리엘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기프트 은고에페와 좌완 팀 마이자가 트리플A로 내려갔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모랄레스의 복귀에도 빅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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